이홍석 기자
redstone@dt.co.kr | 입력: 2008-01-08 16:20 [2008년 01월 08일자 8면 기사]
세중나모 SW부문서 독립… 서비스 사업 강화
`나모 웹 에디터' 로 유명한 세중나모의 소프트웨어(SW)부문이 2008년부터 나모인터랙티브라는 새로운 이름의 SW 기업으로 재출발한다고 7일 밝혔다.
기존 세중나모여행의 SW부문이 세중나모로부터 독립한 나모인터랙티브는 이번 신설법인 설립을 계기로 시장이 점차 축소되고 있는 기존 개인용 SW패키지 사업에서 벗어나 저작용 툴 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업용 컴포넌트 솔루션과 인터넷 서비스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나모인터랙티브는 액티브스퀘어ㆍ비즈스퀘어ㆍ딥서치 등 기존 기업용 솔루션 업그레이드와 함께 사용자제작콘텐츠(UCC) 제작용 SW와 방송용 콘텐츠 제작 솔루션 등 신규 제품 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해 시작한 서비스 사업을 한층 강화, 쇼핑몰 서비스 `티움'과 블로그 서비스 등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측은 올해에는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미국 새너제이와 일본 도쿄 등 지사가 있는 해외 시장으로 신규 솔루션 진출을 확대, 국내외적으로 알차게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나모인터랙티브 김상배 사장은 "이번 독립 법인 신설로 SW전문업체로 거듭나기 위한 계기가 마련됐으며 올해를 나모웹에디터로만 기억되는 이들에게 `나모'를 새롭게 기억할 수 있는 해로 만들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중나모여행과 물적 분할을 이뤄냈던 IT사업부문 중 게임과 통신사업은 세중게임즈, 시스템통합(SI)사업은 세중S&C, 전사적자원관리(ERP)사업은 세중아이에스로 각각 별도 법인으로 분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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